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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아이와함께가볼만한곳)울산반구대 암각화&장승포고래박물관

고래보러 울산가자는 책을 보고 떠난 울산여행
알고 떠나는 도시탐험(알도탐)에서 볼 수 있는 울산기행

학습을 위해 진행하고 있던 웅진북클럽에서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로 아이체험 여행과 함께 조인하여 1일 기행을 떠났습니다.

 

 

오늘은 울산!!~

울산으로의 여행은 새벽 6시 40분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침일찍 예약된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고고씽!!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울산 암각화 박물관이었습니다.

고래 모형을 본떠 만든 암각화 박물관은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요^^

 

국보 285호인 반구대 암각화를 찾아 시골길을 따라 동네 안쪽으로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암각화는

망원경을 통해서 볼 수 있는데, 고래, 상어 물개와 같은 바다동물은 물론이고 배와 작살 등 고래를 사냥하는 포경장면이 묘사된 해양어로 문화의 모습과 호랑이 사슴 같은 육지동물이 함께 묘사되어 있는 모습은 신석기시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적이기도 하고, 포경유적으로 평가되어 201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망원경을 통해서 볼 수 있는데, 고래, 상어 물개와 같은 바다동물은 물론이고 배와 작살 등 고래를 사냥하는 포경장면이 묘사된 해양어로 문화의 모습과 호랑이 사슴 같은 육지동물이 함께 묘사되어 있는 모습은 신석기시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적이기도 하고, 포경유적으로 평가되어 201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반구대 암각화 가는 길은 운치가 있어 산책하기 좋아요

 

이후, 반구대 암각화에서 장생포 고래박물관까지 긴~~ 시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떠난 웅진북클럽 친구들

 

고래의 척추 마디 1개가 이렇게 크다니...!!!

 

내가 원하는 고래를 만들어 볼거야^^

 

몸으로 체험하고 눈으로 즐기며 장생포 고래박물관의 관람을 마치고, 

준비된 식당에서 맛난 식사까지 좋았는데.. 고래를 만나러갈 유람선을 탈 생각을 하니 배멀미 걱정이 되었습니다.

유람선 승선전 주변에서 판매한다는 소문이 있어 준비없이 갔기에 모든 편의점과 슈퍼들을 싹쓸어 물어봤지만 이제는 판매를 안 한다는.. 대답만... 결국 그냥 승선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ㅠㅠ


유람선은 1층, 2층과 갑판까지 생각보다 규모가 좀 있었는데..
저희는 배멀미로 1층 아래 넓은 쇼파에서 자리를 잡았답니다^^

 


오매불망 고래를 보겠다는 일념하에 3시간 넘도록 배를 탔지만, 고래가 나타난다는 포인트를 여러번 돌아도 나타나지 않아 아쉬움을 달래며 부산으로 되돌아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아쉬움으로 집에 돌아와 피곤할텐데도 불구하고 책으로 다시 "고래만나러 울산가자"는책을 꺼내 보는 막내를 보며 고래를 보여주러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